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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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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4 시황

2026-10-14

2026.10.14 시황

골드, 유가 반등·CPI 경계에 4,176.70달러로 하락
달러 환율, 외국인 매도 충격에 1,345.10원으로 급등

COMEX 12월물

4,176.70달러

전장 대비 -0.33%

달러 환율

1,345.10원

서울장 +10.00원

달러인덱스

102.214

전장 대비 -0.385

WTI

93.74달러

전장 대비 +1.89달러

골드

전일 동향

골드는 달러와 미 국채금리가 하락했음에도 국제유가 반등과 CPI 경계감에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COMEX 12월물은 전장보다 13.90달러(0.33%) 내린 온스당 4,176.7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장중 현물가격은 4,200달러 회복에 다시 실패한 뒤 주간 저점인 4,150달러 부근까지 밀리며 단기 반등 탄력이 약해졌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 석유시설을 보복 공습하고 후티가 사우디 공항과 아람코 시설에 대한 재보복을 예고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다시 커졌습니다. WTI는 1.89달러 오른 배럴당 93.7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유가 상승이 물가 압력과 연말 추가 긴축 우려를 자극하면서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보다 금리 부담이 골드 가격에 더 크게 반영됐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102.214로 하락했고, 미 10년물 국채금리도 2.6bp 내린 5.217%로 마감했습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한 차례 추가 인상 뒤 내년에는 더 올릴 필요가 없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금리선물시장은 10월 FOMC의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연말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약달러와 금리 하락만으로는 골드의 반등을 이끌지 못했습니다.

미국 지표는 엇갈렸습니다. ADP 주간 고용변화의 4주 평균은 2만4,750명으로 소폭 둔화했지만 9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1.5% 늘어난 399만건으로 반등했습니다. 시장은 오늘 밤 발표되는 9월 CPI가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어떻게 바꿀지 확인하기 전까지 적극적인 방향성 거래를 자제했습니다.

전망

오늘 골드는 미국 CPI 발표 전후로 4,150달러 지지 여부를 시험하며 변동성이 커질 전망입니다. 9월 CPI는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3.6%,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5% 상승이 예상됩니다. 실제 수치가 예상보다 높으면 연말 추가 인상 전망과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골드의 하방 압력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물가가 예상에 부합하거나 둔화하면 달러 약세와 국채금리 하락이 이어지며 4,200달러 재돌파 시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가 94달러 부근에서 추가 상승할 경우 인플레이션 우려가 남아 반등 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CPI 이후 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베이지북에 나타나는 경기·물가 평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기술적으로 RSI가 중립선인 50을 밑돌고 있어 단기 매도 우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4,150달러가 첫 번째 지지선이며 이탈 시 4,100달러와 4,050달러, 이어 4,000달러와 7월 29일 저점인 3,996달러까지 하방 위험이 열립니다. 반등 시에는 4,200달러를 먼저 회복해야 하며 이후 100일 이동평균선 4,252달러와 50일 이동평균선 4,339달러가 저항선입니다. 4,339달러 돌파 시 4,500달러와 200일 이동평균선 4,522달러까지 반등 여력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환율

전일 동향

달러 환율은 코스피 급락과 외국인의 대규모 달러선물 매수에 전장보다 10.00원 오른 1,345.1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1,334.00원에 출발했지만 코스피가 장중 6% 넘게 급락하고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자 커스터디 달러 매수와 숏커버가 겹치며 장중 1,345.8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5천억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하고 달러선물은 약 9만9천계약 순매수했습니다. 달러선물 순매수는 계약 수 기준 올해 최대 규모였습니다. 주식 매도대금 환전 수요와 선물 매수 전환이 동시에 원화 약세 압력을 키우면서 달러인덱스 하락과 위안화 강세에도 달러 환율은 독자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중동 긴장도 환율 상단을 밀어 올렸습니다.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항 공격과 사우디의 보복 공습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커졌고 유가 상승 가능성이 원화에 부담을 줬습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상단을 제한했으며 이날 상승을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뉴욕장에서는 달러 약세로 환율이 일부 되돌림을 보였습니다. 오전 6시 현물환은 서울장 종가보다 3.60원 내린 1,341.50원을 기록했고 NDF 1개월물은 1,342.1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스와프포인트를 반영하면 서울장 종가보다 2.05원 낮은 수준입니다.

전망

오늘 달러 환율은 1,34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며 예상 범위는 1,338~1,350원입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와 커스터디 달러 수요, 국제유가 반등, 수입업체 결제 수요는 상승 요인입니다. 반도체주 약세와 외국인 이탈이 이어지면 1,345원과 1,350원 부근의 상단을 다시 시험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역대급 반도체 수출에 따른 수출기업 네고와 달러인덱스 하락은 환율 상승을 제한할 전망입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수출과 경상수지 흑자, 견조한 성장세와 긴축적 통화정책을 근거로 원화의 추가 강세 가능성을 거듭 언급한 점도 중기적으로는 환율 하락 요인입니다.

장중에는 국내 증시의 외국인 매매 방향이 가장 중요합니다. 외국인 주식 매도가 진정되고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이면 1,340원과 1,338원 부근까지 되돌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반도체주 약세와 외국인의 달러선물 매수가 이어지면 대외 달러 약세에도 1,350원선 접근 가능성이 열립니다. 밤 9시30분 발표되는 미국 CPI는 뉴욕장 달러 방향과 다음 거래일 환율 변동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입니다.

주요 경제 일정

※ 한국시간 기준

10월 14일 10:30 중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생산자물가지수
10월 14일 21:30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근원 소비자물가지수
10월 15일 03:00 미국 연준 베이지북
10월 15일 미국 9월 PPI·소매판매·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10월 16일 미국 9월 수출입물가지수·산업생산

본 자료는 시장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