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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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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9 시황

2026-09-29

2026.09.29 시황

골드, 유가·국채금리 상승에 7주 만의 최저
달러 환율, 강달러·외국인 주식 매도에 1,360원대 상승
현물 골드 장중 저점
4,111.01달러
7주 만의 최저
달러 환율
1,365.10원
서울장 +7.60원
미국 10년물
5.2400%
+6.00bp
WTI
92.60달러
+0.19달러

골드

전일 동향

골드는 장중 4% 넘게 급락해 현물 기준 4,111.01달러로 7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2월물 금 선물도 143.30달러, 3.32% 내린 4,177.90달러까지 밀렸습니다. 국제유가의 장중 급등이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를 키운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가 함께 오르면서 비이자 자산인 골드의 보유 부담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관련 보도가 엇갈리면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가 약해졌고, 에너지 가격은 장중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이후 협상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며 WTI는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해 0.19달러 오른 92.60달러로 마감했지만, 이미 커진 물가 경계는 금리 시장에 남았습니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6bp 오른 5.2400%로 2007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달러인덱스도 101.219로 상승했습니다.

시장은 10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70%까지 반영하고 있으며 향후 1년간 네 차례의 25bp 인상 가능성도 가격에 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높은 유가와 견조한 물가 압력이 연준의 긴축을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 변화에 민감한 포지션의 청산과 기술적 매도가 동시에 출회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망

골드는 4,100달러선 지지 여부와 미국 국채금리의 추가 상승 여부가 단기 방향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미·이란 협상이 진전돼 유가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진정되면 과도한 낙폭을 되돌릴 수 있지만, 10년물 금리가 5.20%를 웃돌고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유지되는 동안 반등 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큽니다.

가격 급락에도 금 ETF에는 최근 5만2,000트로이온스가 순유입돼 보유량이 3거래일 연속 증가했습니다. 올해 누적 순매수는 186만 온스, 전체 보유량은 1억80만 온스로 연초보다 1.9% 늘어 중장기 투자 수요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금리 부담이 장기화하거나 ETF 유입이 둔화될 경우 단기 매도 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4,100달러선이 당장의 핵심 지지 구간입니다. 이 구간을 명확히 이탈하면 심리적 지지선인 4,000달러까지 조정 위험이 열릴 수 있으며, 반등 시에는 먼저 4,200달러를 회복해야 낙폭 축소 흐름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환율

전일 동향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60원 오른 1,365.10원에 마감했습니다. 1,357.00원에서 출발해 오전에는 월말·분기말 수출업체 달러 매도에 1,350원 후반에서 머물렀지만, 오후 들어 강달러와 외국인 주식 매도에 따른 커스터디 달러 매수가 유입되며 장중 고점 1,365.50원 부근까지 상승했습니다.

달러인덱스가 101선을 웃돌고 달러·엔이 장중 157.80엔까지 오르면서 원화에도 약세 압력이 가해졌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2천억원, 코스닥과 넥스트레이드까지 합쳐 약 3조5천억원을 순매도해 환율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다만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과 꾸준한 네고 물량이 상단을 제한했습니다.

전망

환율은 1,360원선 안팎에서 양방향 수급에 따라 제한적으로 움직일 전망입니다. 오전 6시 현물환은 서울장 종가보다 5.20원 낮은 1,359.90원을 기록했고, 역외 1개월물은 1,358.80원에 최종 호가돼 스와프포인트를 고려하면 서울장 종가보다 5.90원 낮았습니다.

미·이란 협상 불확실성과 5%대 미국 장기금리, 글로벌 강달러, 외국인 주식 매도가 이어지면 수입업체 결제와 해외투자 환전 수요가 환율을 떠받칠 수 있습니다. 반면 분기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 국내 채권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기대는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입니다.

네고 물량이 집중되는 구간에서는 1,350원대 후반으로 밀릴 수 있지만, 해당 물량이 소진된 뒤에는 결제와 커스터디 매수로 재차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구인·이직보고서와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향후 금리 경로를 바꿀 정도인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가 이어지는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주 주요 경제 일정

한국시간(KST) 기준

9월 29일 호주 기준금리 결정 · 미국 구인·이직보고서(JOLTS) ·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9월 30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10월 1일 미국 ISM 제조업 PMI · 일본 단칸 대기업 제조업지수

10월 2일 미국 비농업 고용지수 ·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본 자료는 시장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